History

2022.12.30. 초안 작성

2022년 돌아보기

계획을 달성했는가?

1월 ~ 2월

ECCV 논문 제출 시도

작년부터 수빈, 성현이형과 진행해오던 연구가 Submission Ready 상태에 도달했다. 하지만 마감까지의 시간이 너무 촉박했기에 초안도 2~3일만에 날림으로 작성했었고, 많이들 도와주셨지만 결국 Writing Quality가 너무 안 좋아서 철회했다.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례행사처럼 겪는 감기 몸살을 앓으면서, 동시에 준비하느라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 꽤 많이 소모되었다. 보통 좋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는 2~3개월 안에 윤곽이 보여야하는데, 이 프로젝트는 너무 오래 질질 끌어온 것 같아서 어떻게든 결과를 보고 싶었던 것 같다.(2021년 결산 참조) 나 자신도 그렇고 공저자들이 거의 매주 미팅을 하면서 심력과 기력이 소모되어가는 게 보여서 좀더 절박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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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 직전 급박한 Github Commits


스타랩 과제 제안서 작성 참여

인이형, 수빈, 웅오, 현보, 대규와 함께 스타랩 과제 제안서 작성에 참여했다. 보통 교수님께서 과제도 찾아오고 주제도 정하시지만, 이번에는 20191 동기 셋(인이형, 수빈, 웅오)이 하고싶은 프로젝트가 있고 그걸 연구제안서로 써보는 아주 주도적인 프로젝트였다. 그래서 연구실에서 이런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건 좋아보여서 적당히 도와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언제나 그렇지만 스타랩 과제 제안서는 8개년의 연구 제안이라서 너무 애매하다. 다른 연구실들은 도대체 뭘 쓰는 건지 잘 모르겠다. 8년 뒤의 연구를 예측할 수 있으면... 그게 연구인가?

그리고 위의 ECCV 논문 제출 시도와 맞물려서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지 못 했다. 작년에도 느꼈지만 선택과 집중은 중요하다. 차라리 아예 참여를 안 하는 게 나았을 것 같다. 대학원생의 시간 관리를 시간 날 때마다 읽으며 금과 옥조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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